한전KPS, 해외 모멘텀이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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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5일 한전KPS에 대해 분기 실적보다 해외 발전 수주를 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은 1790억원,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낮은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꾸준한 성장은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발전 정비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연간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분기별 실적은 정비 매출 인식에 계절성이 존재해 일부 변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 주가는 국내 발전 정비 시장 성장만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만 2007년 이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외형과 이익이 확대되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는 해외 수주 잔고 증가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으며 해외 정비 수주가 확대될 경우 주가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은 1790억원,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낮은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꾸준한 성장은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발전 정비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연간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분기별 실적은 정비 매출 인식에 계절성이 존재해 일부 변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 주가는 국내 발전 정비 시장 성장만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만 2007년 이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외형과 이익이 확대되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는 해외 수주 잔고 증가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으며 해외 정비 수주가 확대될 경우 주가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