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롯데제과와 황제주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53% 오른 1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6% 이상 급등했던 태광산업은 이날 장중 126만8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시간 현재 롯데제과는 0.55% 하락하며 태광산업에 최고가주 자리를 내 주고 있다.

태광산업은 편법 상속 증여와 비자금 의혹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소폭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기회에 우량한 회사 가치의 저평가 국면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