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코스피지수의 전고점 돌파를 견인하고 있다. 업황회복 기대와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21% 오른 35만3500원을 기록 중이고, 장중 35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메릴린치와 DSK, 맥쿼리,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STX조선해양(5.69%)과 삼성중공업(1.78%), 현대미포조선(1.89%), 대우조선해양(1.15%) 등 여타 대형 조선주들도 매기가 확산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