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내수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6거래일만에 반등 중이다.

25일 오전 9시4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2.07%) 오른 9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주문은 주로 모건스탠리, UB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채널 지배력 및 브랜드로열티 강화, 신규 브랜드 런칭 등으로 국내 대형 화장품업체의 내수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백화점 등 럭셔리 채널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전문점, 할인점 등 프리미엄 채널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중"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전체 시장점유율은 36%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