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드라마 ‘파스타’에서 꽃미남 요리사 3인방으로 인기를 모았던 연기자 김태호가 ‘최진혁’이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최진혁은 개명과 동시에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 연출 고흥식)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최진혁은 ‘괜찮아, 아빠 딸’에서 가난한 법대 휴학생으로 여주인공 은채령(문채원분)과 슬픈 사랑을 그릴 ‘최혁기’ 역을 맡았다.

특히, 최진혁은 극중 인물 ‘최혁기’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파스타’ 종영 이후 10kg을 감량하는 등 첫 주연작에 대한 큰 애정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괜찮아, 아빠 딸’은 한 순간 닥친 아빠의 사고로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였던 딸이 비로소 아빠의 희생과 노력을 깨닫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과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찾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닥터챔프'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