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자회사인 라인케미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접착제용 가수분해 안정제 ‘하이카실’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폴리우레탄 접착제의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포장,전기·전자 산업,신발 밑창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접착 시 온도 범위와 용해성,적용 조건,가공 조건 및 폴리머 구조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회사 관계자는 “하이카실을 사용하면 기존 접착제에 비해 접착력이 2배 이상 강화되고,수명도 13배 가까이 연장된다”며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오 네그리 라인케미 아태지역 대표는 “혁신적인 접착제용 가수분해 안정제 ‘하이카실’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음달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