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20대 여성, 성폭행 뒤 살해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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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학교 옆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여성은 성폭행 뒤 타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청반바지와 붉은색 티셔츠, 검정 점퍼를 착용했으나 속옷 하의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시신 바로 옆에서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숨진 지 10~15일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임휘성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변사자의 지문을 확보, 경찰청에 지문 조회를 의뢰하고 경찰에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및 지문조회 결과는 27~28일께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데다 지갑이나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아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일단 변사자 신원을 확인한 뒤 부검 결과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후 1시10분께 덕양구 화정동 초등학교 옆 공원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시신이 낙엽에 덮인 채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찰은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청반바지와 붉은색 티셔츠, 검정 점퍼를 착용했으나 속옷 하의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시신 바로 옆에서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숨진 지 10~15일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임휘성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변사자의 지문을 확보, 경찰청에 지문 조회를 의뢰하고 경찰에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및 지문조회 결과는 27~28일께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데다 지갑이나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아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일단 변사자 신원을 확인한 뒤 부검 결과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후 1시10분께 덕양구 화정동 초등학교 옆 공원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시신이 낙엽에 덮인 채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