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SBS '인기가요'에서 사전녹화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싸이는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날 싸이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Right now)'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는 두 곡 이상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게 배려차원으로 사전녹화를 진행한다.

이에 싸이는 "사전녹화는 현장감이 떨어진다"며 "라이브로 노래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제작진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싸이답다", "라이브 정말 좋다", "같이 뛰고 싶었다"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싸이는 KBS '뮤직뱅크'를 통해 4년만에 첫 컴백 무대를 갖고 '오늘 밤새', '내 눈에는', 'Right Now'(라잇 나우) 세 곡을 연달아 부르는 괴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