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경련' 김광현, 대표팀 합류 늦어질 듯…현재 통원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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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2)의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합류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SK는 25일 "김광현이 계속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리는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기록부문 시상식과 저녁에 부산에서 모이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일단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21일 얼굴에 경련을 일으켜 인하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현재 집 부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에서 갑자기 긴장이 풀린 데다가 찬 바람을 맞아서 얼굴이 그렇게 될 수 도 있다고 했다"며 "쉬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광현의 대표팀 합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광현은 올시즌 17승 7패, 평균자책점 2.37, 탈삼진은 183개를 기록하며 SK의 정규 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