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日 제약사서 133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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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이코제약과 계약 체결…바이오시밀러 사업 제휴키로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의 자회사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해 일본 니치이코제약으로부터 133억2700만원을 투자 유치했다.
에이프로젠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계약서를 니치이코제약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니치이코제약은 오는 28일까지 에이프로젠에 투자금 전액을 납입하고 지분 33.4%를 취득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이번에 니치이코제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 니치이코는 앞으로 에이프로젠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획득과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백질 항체신약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다. 2000년 4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AIST 교수등 2명이 설립한 이후 4개의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를 타사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니치이코제약은 제네릭의약품 분야 일본 1위 업체로 오사카 및 나고야 주식시장 1부 리그에 상장된 회사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에이프로젠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계약서를 니치이코제약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니치이코제약은 오는 28일까지 에이프로젠에 투자금 전액을 납입하고 지분 33.4%를 취득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이번에 니치이코제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 니치이코는 앞으로 에이프로젠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획득과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백질 항체신약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다. 2000년 4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AIST 교수등 2명이 설립한 이후 4개의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를 타사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니치이코제약은 제네릭의약품 분야 일본 1위 업체로 오사카 및 나고야 주식시장 1부 리그에 상장된 회사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