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통해 200명을 뽑는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공채 예정인원은 작년보다 2배 많은 규모다. 모집 계열사는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등 8개사로 모집분야는 연구 · 개발(R&D)，생산，영업，경영지원 등이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창사 이래 최초로 주력 계열사인 일진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고 기타 계열사들 실적도 크게 개선됨에 따라 계열사별 인력 수요가 많아 공채 인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 채용계획을 보면 일진전기는 초고압과 중전기 등 기존 사업 분야와 스마트그리드，풍력발전 등 신규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뽑고 일진다이아몬드와 일진디스플레이，일진제강 등은 신축 공장 지원 분야 인력을 많이 뽑을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3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중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최종 합격자는 인 · 적성검사，1차면접，최종면접을 거쳐 12월 중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일진그룹 및 일진전기 인사팀(02.707-9013 · 9016 · 9730).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