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현물시장에서 코스피 지수의 연중 최고점 경신과 더불어 상승으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98%) 오른 248.45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며 치열한 눈치보기를 나타냈다. 하지만 개인이 꾸준하게 '매수'를 외치면서 지수선물은 장 후반들어 오름폭을 늘리며 1% 가까이 상승했다.

개인이 119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2계약, 기관은 238계약 매도우위였다.

지수선물 상승에 따라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장중 개선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거래가 185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05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79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9였지만, 장중에는 1.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29만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4263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1779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