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에어컨과 냉장고,세탁기가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이 회사는 25일 자사 가전제품 3인방이 세계적인 소비시장 조사기관인 TNS가 실시한 아시아 지역 브랜드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는 올해 평가에서 월풀과 파나소닉 등 해외 경쟁사를 누르고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에어컨도 일본 기업들을 2~4위로 밀어내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품별 1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LG가 유일하다. 아시아지역본부장인 남영우 사장은 "LG 브랜드는 이미 아시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