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유럽 주요국 증시가 25일 동반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대비 0.25% 상승한 267.42에 장을 마감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0.18% 오른 5751.98로,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0.51% 상승한 6639.21,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0.04% 오른 3870.0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자원 개발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안토파가스타가 4.18%,카작무스가 3.75%,엑스트라타가 2.95% 올랐다.또 지난주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한 독일 폴크스바겐은 5%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경쟁사인 에르메스의 지분(17%) 인수도 호재가 됐다.두 회사의 주가는 2.38%,15.12%씩 급등했다.반면 로이즈금융그룹,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도이체방크,코메르츠방크 등 금융주는 대부분 떨어졌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