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현대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현대오일뱅크의 턴어라운드 가치와 비조선부문의 이익 기여도 상승 등으로 인해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HSBC증권은 조선부문의 가치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추후 조선부문이 회복될 경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의 기회 역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할 것이라며 다른 조선사들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