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에도 생산능력 증대…'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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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차에 대해 내년에도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올해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내년 판매량이 크게 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있는데, 이는 시장의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현대차의 생산능력은 우리나라 5만대, 미국 3만대, 중국 7만대 등 총 35만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원ㆍ달러 하락에 따른 본사 수출 감소는 일부에 그칠 것이며, 해외 공장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중국 자회사인 BHMC의 경우 올해 지분법이익이 546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25.5% 증가한 68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투싼, 베르나 후속 모델 등 신모델 투입으로 가동률이 상승해 올해 67만대, 내년 73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 HMA의 올해 지분법이익은 6989억원으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43.3% 늘어난 1조1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점쳤다.
YF쏘나타가 일본의 혼다 어코드와 닛산 알티마 등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중이어서 브랜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아반떼 후속 라인업 추가도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내년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65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기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올해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내년 판매량이 크게 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있는데, 이는 시장의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현대차의 생산능력은 우리나라 5만대, 미국 3만대, 중국 7만대 등 총 35만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원ㆍ달러 하락에 따른 본사 수출 감소는 일부에 그칠 것이며, 해외 공장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중국 자회사인 BHMC의 경우 올해 지분법이익이 546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25.5% 증가한 68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투싼, 베르나 후속 모델 등 신모델 투입으로 가동률이 상승해 올해 67만대, 내년 73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 HMA의 올해 지분법이익은 6989억원으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43.3% 늘어난 1조1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점쳤다.
YF쏘나타가 일본의 혼다 어코드와 닛산 알티마 등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중이어서 브랜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아반떼 후속 라인업 추가도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내년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65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