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되면서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날보다 310원(6.90%) 오른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11년 삼성전자와 노키아 등 주요 고객사의 터치스크린 수요가 100% 성장하면서 시노펙스의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년 시노펙스의 터치스크린 모듈 판매량은 1670만대로 전년대비 1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수요가 2010년 400만대에서 2011년 8000만대로 2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슈퍼 TFT LCD 라 불리는 G1F 공법 개발로 물량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