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소속의 기성용(21)이 '욕설논란'에 대해 스스로 해명에 나섰다.

24일 오후에 벌어진 레인저스와의 리그 라이벌전에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상대 선수인 네이스미스가 자신을 밀치며 입모양으로 욕설을 하자 네이스미스를 몰아붙이며 말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24일 오후(한국시각) 레인저스와의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중원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던 기성용은 상대 선수인 네이스미스가 자신을 밀치며 입모양으로 욕설을 하자 그를 몰아붙이며 말싸움을 한 것.

이에 기성용의 한 팬은 기성용의 트위터에 "기성용의 연관 검색어에 '기성용 욕'이라고 뜬다"고 쓰자 기성용은 "그 놈이 먼저 욕했다구요 ㅜㅜ"라고 답변을 남겨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셀틱은 레인저스에 1-3으로 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