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26%) 상승한 527.2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가 주요 20개국(G20) 경주회의 합의와 주택지표 호조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은 5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과 41억원의 매수 우위다.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유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동서 등이 오름세고, 셀트리온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등은 내림세다.

제4이동통신 관련주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심사 개시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스템싸이언스 C&S자산관리 등이 상승 중이다.

새내기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텍반도체는 상승세고, 누리플랜은 하락세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한 40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86개 종목은 내림세다. 12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