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이 에폭시 설비 신규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국도화학은 전일대비 2000원(3.75%) 오른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폭시 시황 호조로 국도화학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383억원에서 2011년에 601억원, 2012년에 9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1년과 2012년 연평균성장률(CAGR)이 54.5%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에폭시 생산설비 증설로 인해 생산능력은 30% 늘어난 연 31만t가 됐다"며 "이번 증설로 국도화학이 가격 상승효과와 판매물량 증대효과를 동시에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