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2'의 장재인이 부른 이문세의 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의 음원이 26일 자정 공개됐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장재인이 두번째 본선 무대에서 선보인 곡으로 당시 인문세로부터 "통기타 연주를 잘 소화했다. 초반에 눈물이 났다"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간 Mnet '슈퍼스타K2' 제작진들은 본선 탈락자들이 미션곡 중 반응이 좋았던 곡을 재 녹음해 공개해왔다.

이에 장재인은 '들어줄래', '님과 함께'등 음원을 공개해 인기를 얻은 것에 이어 본선 무대에서 선보인 '레몬트리'와 '초대' 등을 후보로 놓고 음원출시를 고심했지만 결국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의 녹음을 마쳤다.

장재인은 애초 19일 녹음을 마치고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였으나, 갑작스럽게 건강상태가 악화돼 24일에서야 녹음을 마쳤다.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추워진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곡" "왠지 눈물이 날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