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총 87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10종과 파생결합증권(DLS) 종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 DLS 제179회'는 설탕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총 네번의 가격관찰일 수익률과 만기평가일의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지급하는 만기 2년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6개월 마다 기초자산의 가격을 평가하여 네번의 가격관찰일 수익률(12%, 8.5%, 5%)과 만기평가일 수익률(가격상승률의 50%)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한다.

'미래에셋 ELS 제1575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이상 120%이하인 경우 지수 상승률의 60%를 수익(최대 12%)으로 지급한다.

또한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에도 만기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최초기준지수의 80% 이상 100% 미만인 경우 지수 하락율의 60%(최대 12%)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단 발행 후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거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3%로 수익이 확정된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HSCEI지수, S&P500지수를 비롯하여 포스코, LG이노텍, OCI, 현대차, 하이닉스, 대한항공, KB금융,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10종의 ELS와 금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도 출시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각각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에서 받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