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Mnet '슈퍼스타K2' 준우승자 존박을 응원한 것과 관련해 편애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박선주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말에 한바탕 앓고 나니 기사가 많이 올라왔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지만 오해는 말아라"며 "존박을 유독 응원한 것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해는 말아달라. 존박을 유독 응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각이가 그 정신없는 와중에 내 이름을 불러줘 너무나 고마웠고 재인이 지수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떨어져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박선주는 또다른 TOP11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승윤이 은비 큰 보람이 작은 보람이 앤드류 겨우 열다섯 열일곱 스물을 갓넘긴 아이들이 무대위에서 자신을 향해 도전했을 때 나또한 잠시 잊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되살아 났다"며 "학교를 휴학하고 이 도전을 할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소정이. 그림이가 펑펑울며 힘들어 할때 함께 울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발을 옮긴 이 친구들의 미래에 꾸준한 관심과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라며 "이들을 키워낸 진정한 슈퍼스타는 여러분들이다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23일 박선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먼 곳에서 가족도 없이 긴 시간을 지내며 한 번도 힘든 소리, 지친 말을 안 했던 녀석이 끝까지 어른인 척 한다. 마음 깊은 녀석.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일지 모른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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