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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2010)'에서 ㈜이화에코시스템(대표이사 윤창진 www.ewhaeco.com)은 신제품 '감속기 내장형 원심탈수기'를 선보였다. 감속기 내장형 원심탈수기는 탈수기 BOWL내부의 스크류를 구동시키는 감속기가 BOWL에 직접 부착된 형식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진동도가 월등하게 개선돼 내구성 및 효율이 크게 향상된 제품이다.

특히 발명특허등록이 된 '논스톱 농축 원심탈수장치'는 응집 탱크에서 저농도의 유입 슬러지에 폴리머를 첨가,응집 후 1차농축, 2차탈수를 한공정으로 진행시키는 기종이다. 기존 제품은 농축과 탈수의 이원화로 진행됐으나 이 제품은 대폭적인 개선으로 단일 공정화를 이뤄내 눈길을 끈다. 이는 농축 슬러지 저류공정이 없어 토,건 구축물,이송펌프,배관 등 부대설비비가 절감되고 유지관리 편의성 및 효율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환경 설비의 지속적인 발전과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윤창진 대표는 환경부 장관상과 중소기업청장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판매된 제품을 마치 시집보낸 딸처럼 생각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는 윤 대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개인적으로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원대한 포부를 갖는다면 우리도 세계 유명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