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7~8월)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67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1% 줄었다고 26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등이 발행한 특수채(23조1000억원)가 26.9% 증가했지만 국채(2조원,-13.0%) 특수금융채(13조2000억원,-27.5%) 지방채(7000억원,-41.7%) 등 대부분의 채권 발행이 크게 줄었다. 금리 인상에 대비해 기업들이 미리 자금을 조달한 영향으로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도 21.5% 감소한 13조5000억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