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녀,볼빅 시니어투어 9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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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천미녀(43·신봉골프연습장)가 26일 강원도 문막의 센추리21CC(파72)에서 열린 ‘KLPGA 2010 볼빅 시니어투어 9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천미녀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1위를 차지했다.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천미녀는 전반 9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후반에 버디 3개를 뽑고 보기 1개를 쳐 2위에 6타 앞선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천미녀는 “2위 그룹과 타수 차이가 많이 나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며 “전반에는 안정적으로 스코어를 지키다 후반에 2타 정도 줄이는 전략을 세웠는데 정확하게 들어맞았다”고 말했다.천미녀는 마지막 대회 우승까지 도전,시즌 3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991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천미녀는 1999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1년 만인 올해 시니어투어에서만 2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 시니어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10차전은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CC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천미녀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1위를 차지했다.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천미녀는 전반 9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후반에 버디 3개를 뽑고 보기 1개를 쳐 2위에 6타 앞선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천미녀는 “2위 그룹과 타수 차이가 많이 나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며 “전반에는 안정적으로 스코어를 지키다 후반에 2타 정도 줄이는 전략을 세웠는데 정확하게 들어맞았다”고 말했다.천미녀는 마지막 대회 우승까지 도전,시즌 3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991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천미녀는 1999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1년 만인 올해 시니어투어에서만 2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 시니어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10차전은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CC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