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3분기 5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2분기(493억원) 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올 들어 9월까지의 당기순이익은 1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243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간 환산 기준 각각 0.81%와 12.87%를 나타냈다.

대구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광주 · 경남은행 민영화에 참여하기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키로 의결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