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로 출연중인 배우 유아인이 타블로의 학력논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물에서 바라 본 하늘은 개인의 사실이지 세상의 진실이 될 수는 없습
니다. 뒤늦게 'MBC스페셜'을 봤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주 두서없고 긴 글이 쓰고싶어집니다. 사건은 끝나도 상처는 아물지 않고 현상은 계속될 겁니다"라면서 "나의 세대에요. 우리와 당신들의 세대입니다. 인터넷과 범람하는 정보의 시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 모든 것들을 임의로 이용하고 받아들이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필터가 온전한지 항상 경계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겁니다"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유아인은 "개인의 상처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외면할 자신이 있나요 여러분은?"이라고 반문한 뒤 "그의 눈물은 모두가 반성하고 함께 치유해야할 시대의 상처일겁니다. 내게 오지랖이 남아있어 다행이군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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