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성 직장인 커뮤니티 '와따시미가키'에서 커리어우먼들의 스트레스와 그 해소법을 설문조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조사 결과를 인용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의 90% 정도가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그 중 82.5%가 과자를 먹거나 차를 마셔 스트레스를 푼다고 답했다.

와따시미가키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성 직장인 418명을 대상으로 일 때문에 초조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45.5%가 '자주 있다', 44.7%가 '때때로 있다'고 답했다.

'별로 없다', '전혀 없다'는 사람은 각각 응답자의 9.1%, 0.7%에 그쳤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복수 응답 허용)으론 여성 직장인의 82.5%가 '과자를 먹거나 차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 35.4%는 '인터넷 서핑', 33.3%는 '수다'를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택했다.

조사 결과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32.3%)과 밖의 경치를 보거나 맑은 공기를 마신다는 사람(23.9%)도 있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