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실적 호전 예고"…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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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에스원에 대해 가입자와 시스템 경비 매출 증가로 실적호전이 예고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원에서 7만4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통합보안시스템과 학교 및 정부 관련 시설의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분기 시스템경비 순증 계약건수가 5392건으로 전분기 대비 118.5% 늘었고, 가입자당 시스템경비 서비스 월매출액(ARPU)이 13만3534원으로 전분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은 향후 실적호전을 예고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6%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13.3% 밑돌았다"며 "이는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와 외주공사비, 외주용역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스원이 최근 주가 상승 동인이었던 상조업 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상조업 진출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는 현재 상황에서 사업 추진 시기나 성공 가능성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아직 수익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통합보안시스템과 학교 및 정부 관련 시설의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분기 시스템경비 순증 계약건수가 5392건으로 전분기 대비 118.5% 늘었고, 가입자당 시스템경비 서비스 월매출액(ARPU)이 13만3534원으로 전분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은 향후 실적호전을 예고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6%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13.3% 밑돌았다"며 "이는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와 외주공사비, 외주용역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스원이 최근 주가 상승 동인이었던 상조업 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상조업 진출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는 현재 상황에서 사업 추진 시기나 성공 가능성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아직 수익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