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4Q도 양호한 실적 예상-토러스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녹십자에 대해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올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7%, 65.4% 증가한 1920억원, 344억원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독감백신의 내수 매출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R&D(연구개발) 비용의 선반영으로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베르나 바이오텍(Berna Biotech)이 국내 백신공장을 송도로 이전하는 동안 녹십자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매출도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내달말까지는 오버행(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독감백신 시장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안정적이므로 내년초 사전인증(PQ) 후 독감백신 수출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7%, 65.4% 증가한 1920억원, 344억원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독감백신의 내수 매출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R&D(연구개발) 비용의 선반영으로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베르나 바이오텍(Berna Biotech)이 국내 백신공장을 송도로 이전하는 동안 녹십자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매출도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내달말까지는 오버행(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독감백신 시장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안정적이므로 내년초 사전인증(PQ) 후 독감백신 수출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