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매출로 하반기 성장 양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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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녹십자에 대해 "자체 생산 중인 독감백신 매출증가로 인해 올 하반기에 양호한 외형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올해 녹십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8%와 42.4% 증가한 8025억원과 1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들어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경우 과거 상품 매출에 의존하던 시기 영업이익률이 약 5%대에 머물렀지만, 지난 3분기부터 자체생산을 통해 약 25%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한 사업부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또 "향후 동사의 매출액 성장은 혈액제제사업부, 백신제제, 독감백신 수출에 따른 해외수출 성장이 관건"이라며 "현재 혈액제제와 독감백신, 그린진(혈우병치료제) 등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계절독감백신 시장(원료+완제)은 약 1300억원의 포화 상태로 시장의 빠른 성장이 어렵다"면서 "따라서 해외 수출이 동사 백신사업부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올해 녹십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8%와 42.4% 증가한 8025억원과 1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들어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경우 과거 상품 매출에 의존하던 시기 영업이익률이 약 5%대에 머물렀지만, 지난 3분기부터 자체생산을 통해 약 25%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한 사업부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또 "향후 동사의 매출액 성장은 혈액제제사업부, 백신제제, 독감백신 수출에 따른 해외수출 성장이 관건"이라며 "현재 혈액제제와 독감백신, 그린진(혈우병치료제) 등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계절독감백신 시장(원료+완제)은 약 1300억원의 포화 상태로 시장의 빠른 성장이 어렵다"면서 "따라서 해외 수출이 동사 백신사업부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