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유동성, 내년 코스피 고점 2720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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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내년 코스피지수가 272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양경식 투자전략실 이사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세계 경제환경은 저금리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적 저금리 현상은 풍부한 유동성 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내년에는 외국인 중심의 유동성 흐름에서 벗어나 국내 유동성이 새롭게 가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2009년 이후 코스피지수가 연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기업이익의 절대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이익의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저가 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양 이사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증가, 낮은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한국 주식시장을 강력한 상승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의 강한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은 주식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내년 투자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자동차) △중국의 내수확대와 서부 대개발(유통 철강 화학 기계) △상품가격 및 산업사이클 저점 통과(IT 해운 철강 화학) △자본시장 확대와 경기선행지수 저점 통과(은행 증권)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점에서는 중소형 우량주의 재평가도 진행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양경식 투자전략실 이사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세계 경제환경은 저금리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적 저금리 현상은 풍부한 유동성 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내년에는 외국인 중심의 유동성 흐름에서 벗어나 국내 유동성이 새롭게 가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2009년 이후 코스피지수가 연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기업이익의 절대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이익의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저가 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양 이사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증가, 낮은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한국 주식시장을 강력한 상승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의 강한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은 주식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내년 투자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자동차) △중국의 내수확대와 서부 대개발(유통 철강 화학 기계) △상품가격 및 산업사이클 저점 통과(IT 해운 철강 화학) △자본시장 확대와 경기선행지수 저점 통과(은행 증권)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점에서는 중소형 우량주의 재평가도 진행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