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나집' 김혜수, 정신과 의사 패션…'미스터리 매력'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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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으로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혜수의 촬영모습이 공개됐다.
김혜수가 이 작품에서 맡은 역은 ‘아름다운 외모와 탁월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여자’ 정신과의사 ‘김진서’. 말 그대로 이번엔 외모, 지성, 성품까지 완벽한 ‘완벽녀’다.
특히 김혜수는 전작에서 완벽한 스타일을 보여주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패션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촬영 스틸 사진 속 김혜수는 정신과의사 ‘김진서’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지적이고 차분해 보이는 블랙계열의 의상과 하얀 의사 가운으로 자신만의 컬러를 표현했다.
또한, 장면마다 시선을 뗄 없는 스타일과 표정으로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의사 가운을 입고 차트를 보는 장면은 지성미가 넘치는 성공한 여성의 모습으로, 극중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셔츠와 블랙 원피스로 냉소적이면서 분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혜수는 “제목에서의 따뜻한 느낌과는 다르게 미스테리 멜로드라마이다. 대본을 읽을 때마다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다.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입장에서 굉장히 리얼함이 살아나 시청자여러분께도 색다른 재미를 드리는 것은 물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신의 저울'로 미스터리 드라마의 획을 그은 바 있는 유현미 작가와 '불새'를 통해 스타 PD로서의 입지를 굳힌 오경훈 PD가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가 출연한다.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