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누리플랜이 상장 이튿날 상한가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누리플랜은 가격제한폭(15.00%)까지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이미 115만주를 넘어서며 전날 거래량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도시경관 전문업체 누리플랜은 전일 상장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5500원)보다 높은 8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차익실현 매물로 7.14% 급락한 채 장을 마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보고서에서 누리플랜에 대해 "업계 최고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디자인에서 사후관리의 토탈 솔루션 제공을 강점으로 2007~2009년 경관조명 현상공모중 77%를 당선시키는 등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누리플랜이 앞으로 u-시티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