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는 27일 ‘봄봄 마케팅전략 공모전 결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봄봄소주의 광고전략 및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공모전은 부산 경남 울산 대학생(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참여팀은 총 49팀.접수된 응모작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팀의 결선 발표회 진출팀이 가려진 뒤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대상 등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수상결과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내부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창의성,현실적용가능성,논리구성능력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대상의 영예는 봄봄에 대하여 여성을 타켓으로 하는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경성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조아람씨와 서정주씨가 차지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최우수상은 동서대학교 마케팅학과 ‘상상연구실팀’과 경남대학교 기계자동화공학부 ‘TrueBomb’ 2팀에게 돌아갔으며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우수상 3팀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선주조 마케팅팀 이용수 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여준 대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수준 높은 실력은 부산의 밝은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봄봄 마케팅 전략 공모전 결선 발표회에 참석한 6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선주조 기장공장에 초대,공장견학 기회을 제공했다.소주 시음회를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가졌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