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오는 30일까지 홍콩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명박람회인 <2010 홍콩 국제 조명 박람회(www.lightfair.com)>에 LED 조명 주력 제품 30종을 출품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진디엠피는 팬이 없는 PAR30 타입의 <PX310>, 외부 간판 투광용, 수목용 등으로 사용 가능한 <PX38W>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LED 기업들과 함께 ‘코리안 LED 바이어북’을 제작해 행사에 참가한 해외의 바이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어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는 "아시아시장 중에서도 중국 LED 조명 시장은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홍콩전시회는 세계 4대 조명전시회(밀라노, 프랑크푸르트, 홍콩, 광저우) 중 하나로 전세계 1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조명, 가정조명, 상업조명, 옥외조명 등을 선보이게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