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는 내달 1일부터 온라인몰 11번가의 상품대금을 수납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온라인몰에서 쇼핑하며 현금으로 물건 값을 치르고 싶지만,개점 시간이나 이체 수수료 등의 이유로 은행을 이용하기 불편할 때 가까운 편의점을 찾아 현금 결제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11번가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결제방식으로 '훼미리마트 결제'를 선택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수납번호를 받고 전국 5100여곳의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내달 1~30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체상표(PB) 초콜릿우유를 준다. 장영생 상품본부장(상무)은 "365일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의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