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현대證 김임권, 새내기株 누리플랜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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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체로 선방했다.
현재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을 5.14%포인트 끌어올리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김 과장은 오성엘에스티 디아이씨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등 종목을 신규 매수했고, 이 중 오성엘에스티 주식 일부를 되팔아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나머지 종목들의 평가이익도 모두 늘었다.
그는 장 초반 코스닥 새내기주인 누리플랜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플랜은 상장 이튿날인 이날 가격제한폭(15.00%)까지 주가가 치솟았고, 이에 따라 김 과장의 이 종목 평가이익은 290만원으로 늘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누리플랜은 업계 최고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디자인에서 사후관리의 토탈 솔루션 제공을 강점으로 2007~2009년 경관조명 현상공모중 77%를 당선시키는 등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누리플랜이 앞으로 u-시티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한진중공업과 남해화학이 상승한 덕에 누적수익률이 1.95%포인트 올라갔다. 특히 남해화학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2%대 급등세로 장을 마쳤고 이 종목 평가이익은 27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소폭 개선됐다. 반면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은 유일한 보유 종목인 대우증권(-3.04%)이 하락한 탓에 누적수익률이 3.30%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대우증권을 포함한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여파로 2.29%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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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