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51개 노후 산업단지를 선진국형 기업 밸리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젊은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고,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산업단지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우선 반월 · 시화공단과 남동공단 구미공단 익산공단 등 4개 산업단지에 3년간 1조3500억원을 투자한 뒤 전국 51개 노후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주요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고 '산업단지의 날'을 제정,음악회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