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오상진 아나운서가 MBC 공채 입사시험에서 꼴찌로 합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MBC에 따르면 오상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 새 퀴즈 프로그램 '퀴즈쇼 레인보우'를 진행하던 중 "입사성적은 전종환이 수석이며 나는 꼴찌"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전종환 아나운서는 자신이 오상진 아나운서를 이긴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듯 우쭐한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입사동기 중 유일한 남자인 두 사람 사이에는 녹화 내내 묘한 경쟁심리가 엿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전종환 아나운서는 그간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발산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오전 9시 2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