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실적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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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 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 유지.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여객과 화물 호조세로 분기 첫 3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성과급과 퇴직급여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당초 전망보다 낮아진 35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4% 늘어난 2810억원으로 추정했다. 10월 국제여객이 중국 국경절 효과로 중국인 입국이 증가하고 있고 원화 강세로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탑승률이 성수기인 80%를 넘어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은 물동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공급 감소로 일드가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현 주가는 4분기 화물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물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본격적인 여객 성장으로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포인트로는 △앞으로 3년간 1조원대의 안정적 영업이익 달성 △원화강세로 외화환산이익 증가 △영업과 세전이익 증가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내년 신형기 도입으로 태평양 노선 중심으로 고성장 전망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여객과 화물 호조세로 분기 첫 3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성과급과 퇴직급여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당초 전망보다 낮아진 35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4% 늘어난 2810억원으로 추정했다. 10월 국제여객이 중국 국경절 효과로 중국인 입국이 증가하고 있고 원화 강세로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탑승률이 성수기인 80%를 넘어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은 물동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공급 감소로 일드가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현 주가는 4분기 화물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물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본격적인 여객 성장으로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포인트로는 △앞으로 3년간 1조원대의 안정적 영업이익 달성 △원화강세로 외화환산이익 증가 △영업과 세전이익 증가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내년 신형기 도입으로 태평양 노선 중심으로 고성장 전망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