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SMD의 가파른 실적성장 주목-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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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3분기 실적에서 자회사의 가파른 실적 성장을 확인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전날 3분기 매출액이 1조347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회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의 가파른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SMD의 3분기 순이익은 1200억원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2분기 394억원 대비 205%나 증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호전은 중소형 AMOLED 패널의 시장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력 증가와 양산 효율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SMD는 과점적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5.5세대 라인의 가동으로 생산력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어서 2011년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삼성SDI는 전날 3분기 매출액이 1조347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회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의 가파른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SMD의 3분기 순이익은 1200억원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2분기 394억원 대비 205%나 증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호전은 중소형 AMOLED 패널의 시장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력 증가와 양산 효율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SMD는 과점적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5.5세대 라인의 가동으로 생산력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어서 2011년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