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종합주가지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우리투자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뚜렷한 조정은 한차례 밖에 없었고 일시 조정시 하단도 높았다"며 "내년 종합주가시주는 현대증권의 공식 의견대로 2400포인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균 시가총액은 1100조원, 평균회전율은 지난해 수준인 264%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평균 거래대금(ELW제외)도 기존 추정치보다 15% 늘어난 9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올 2분기(7~9월) 실적에 대해서는 "하이닉스주식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132억원과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단기채권평가·매매이익이 발생했다"며 "기대를 충족시킨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