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내년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목-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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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28일 OCI에 대해 4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와 내년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목해야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견조한 태양전지 수요가 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최근 시장의 일부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90~100달러 가까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가격 프리미엄은 현물시장의 소수 물량에 국한되어 있을 뿐 전체적인 4분기 현물 가격은 65-75불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현물 가격을 95달러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OCI의 2010년 연간 EBITDA에 4~5% 정도 상승여력이 존재하나 의미있는 외형성장은 장기공급 계약 가격이 함께 상승할 때 가시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의 보조금 삭감에 따른 1분기 가격하락과 수요 둔화를 감안하면 현재 장기공급 계약가의 상승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OCI, 웩커(Wacker)를 비롯한 업계의 상위 공급자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HSBC증권은 내년에 태양전지와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할 경우 물량 확보 및 수익성 경쟁에서 상위업체와 중소업체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며 내년에는 OCI의 독보적인 원가경쟁력 및 안정적인 수주잔고, 그리고 1만8000톤의 증설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올해 견조한 태양전지 수요가 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최근 시장의 일부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90~100달러 가까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가격 프리미엄은 현물시장의 소수 물량에 국한되어 있을 뿐 전체적인 4분기 현물 가격은 65-75불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현물 가격을 95달러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OCI의 2010년 연간 EBITDA에 4~5% 정도 상승여력이 존재하나 의미있는 외형성장은 장기공급 계약 가격이 함께 상승할 때 가시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의 보조금 삭감에 따른 1분기 가격하락과 수요 둔화를 감안하면 현재 장기공급 계약가의 상승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OCI, 웩커(Wacker)를 비롯한 업계의 상위 공급자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HSBC증권은 내년에 태양전지와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할 경우 물량 확보 및 수익성 경쟁에서 상위업체와 중소업체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며 내년에는 OCI의 독보적인 원가경쟁력 및 안정적인 수주잔고, 그리고 1만8000톤의 증설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