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이 27일 첫방송에서 7.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또 다른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mS(수도권)에서는 6.5%의 시청률로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전작인 '장난스런 키스'의 첫방송(2010년 9월 1일) 시청률은 3.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로 두 배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것.
성연령별로는 30대 여성 19%, 40대 여성 16%로 30,40대 여성층에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하며 여주인공과 주시청자층의 공감대를 탄탄히 했다.
방송 전부터 최고의 우먼파워를 자랑하는 여배우 김혜수-황신혜의 만남과 미스터리 드라마의 독보적 일인자인 오경훈 PD, 유현미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즐거운 나의 집'은 1회부터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와 윤여정, 김갑수, 정원중 등 개성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에서 매번 만나는 부부이야기에 미스터리가 가미되어서 그런지, 신선하게 다가오고...(rich***)’, ‘시나리오가 탄탄하면서 배우들까지 연기들이 받쳐주니까 완전 진짜 몰입도 장난 아니네요(white****)’ 등 오랜만에 찾아온 미스터리 드라마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표하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은필(김갑수)의 죽음을 타살이라 짐작한 은숙(윤여정)이 진범을 잡기위해 진서(김혜수)의 도움을 청하며 본격적인 스토리라인에 진입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극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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