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스마트폰 개선·가전 수익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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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휴대폰 사업의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한 LG전자가 4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의 구조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는 "4분기 휴대폰 판매는 계절적 영향과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경우 옵티머스 원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등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윈도폰7 출시로 OS 또한 다양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투자가 지속되면서 제품경쟁력 향상 등의 구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이날 옵티머스 원이 국내 출시 3주 만에 누적 공급량 20만대를 돌파, 일 최대 6천대가 개통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TV 부분에서는 성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겠지만 업체 간의 경쟁으로 판가 인하, 마케팅 비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가전은 북미, CIS, 아시아에서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통상적인 비수기 영향을 감안하면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매출 13조4,291억원에 영업손실 18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에어컨 매출이 줄면서 7% 감소했다.
또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선진시장에서 휴대폰 매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사업부 영업손실이 3,038억원에 달해 적자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LG전자는 "4분기 휴대폰 판매는 계절적 영향과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경우 옵티머스 원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등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윈도폰7 출시로 OS 또한 다양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투자가 지속되면서 제품경쟁력 향상 등의 구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이날 옵티머스 원이 국내 출시 3주 만에 누적 공급량 20만대를 돌파, 일 최대 6천대가 개통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TV 부분에서는 성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겠지만 업체 간의 경쟁으로 판가 인하, 마케팅 비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가전은 북미, CIS, 아시아에서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통상적인 비수기 영향을 감안하면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매출 13조4,291억원에 영업손실 18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에어컨 매출이 줄면서 7% 감소했다.
또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선진시장에서 휴대폰 매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사업부 영업손실이 3,038억원에 달해 적자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