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핸디캡 제대로 알고 있나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골프협회 인증서 발급
최근 스코어카드 5장 필요
최근 스코어카드 5장 필요
"'핸디'가 얼마예요?" "열둘입니다. " "90 정도 됩니다. "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핸디캡을 일본식 말투인 '핸디'로 표현하는 골퍼도 많고 핸디캡을 그로스스코어로 오해하는 골퍼도 있다. 핸디캡은 코스의 파(보통 72)보다 평균적으로 더 치는 스코어(숫자)를 말한다. 파72 코스에서 평균적으로 90타를 친다면 이 골퍼의 핸디캡은 18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핸디캡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핸디캡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탓에 동반자들과 기량을 견줄 때 혼선이 빚어지기도 한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단체 라운드가 빈번하다. 참가자들의 핸디캡을 정확하게 알면 깔끔하게 순위를 매길 수 있다.
국내에서 공식 핸디캡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곳은 대한골프협회(KGA)와 16개 시 · 도 골프협회다. 최근 스코어카드 5장 이상,발급 신청서,증명사진 1장을 함께 내면 1주일 후쯤 핸디캡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수수료는 신규 3만원,재발급 1만원.KGA에서는 제출받은 스코어카드의 평균치를 기본으로 삼아 코스레이팅,비정상적인 스코어 등을 보정한 후 핸디캡을 산출한다.
외국 골프장 중에서는 라운드 요청 시 핸디캡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이 더러 있다. 이럴 땐 출국하기 전 KGA 등이 발급한 핸디캡 증명서를 지참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개별 골프장에서 증명서를 발급해주기도 하지만,외국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핸디캡을 일본식 말투인 '핸디'로 표현하는 골퍼도 많고 핸디캡을 그로스스코어로 오해하는 골퍼도 있다. 핸디캡은 코스의 파(보통 72)보다 평균적으로 더 치는 스코어(숫자)를 말한다. 파72 코스에서 평균적으로 90타를 친다면 이 골퍼의 핸디캡은 18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핸디캡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핸디캡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탓에 동반자들과 기량을 견줄 때 혼선이 빚어지기도 한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단체 라운드가 빈번하다. 참가자들의 핸디캡을 정확하게 알면 깔끔하게 순위를 매길 수 있다.
국내에서 공식 핸디캡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곳은 대한골프협회(KGA)와 16개 시 · 도 골프협회다. 최근 스코어카드 5장 이상,발급 신청서,증명사진 1장을 함께 내면 1주일 후쯤 핸디캡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수수료는 신규 3만원,재발급 1만원.KGA에서는 제출받은 스코어카드의 평균치를 기본으로 삼아 코스레이팅,비정상적인 스코어 등을 보정한 후 핸디캡을 산출한다.
외국 골프장 중에서는 라운드 요청 시 핸디캡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이 더러 있다. 이럴 땐 출국하기 전 KGA 등이 발급한 핸디캡 증명서를 지참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개별 골프장에서 증명서를 발급해주기도 하지만,외국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