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역대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대작 ‘아바타’ 2편이 2014년 개봉된다.

20세기 폭스 영화사는 27일 캐머런 감독과 내년부터 아바타 속편 제작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첫 속편은 2014년 12월 개봉되고,1년 후 두 번째 속편이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속편들은 3D로 제작된다.

캐머런 감독은 언론 발표문을 통해 “두 번째와 세 번째 영화에서는 (기존) ‘아바타’의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세계 모든 지역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주제와 캐릭터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개봉됐던 아바타는 전 세계적으로 약 28억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