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25)이 개그맨 이수근과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을 털어놨다.

허각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수근 선배님은 내가 처음 1등을 한 노래자랑 대회에서 사회를 봐주셨다"며 "'슈퍼스타K'가 끝난 뒤 방송국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나를 기억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8살 때 처음으로 노래자랑에서 1등을 했다"라며 "이전에는 그저 노래가 좋았을 뿐이었지만 그때 이후 내가 가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꿈을 갖기 시작했다"며 "그때 사회를 봐주신 분이 이수근 선배님이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허각은 "최근 우연히 만나게 된 이수근 선배님이 나와 형을 기억해주시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각은 중학교 졸업 이후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을 돌며 공연을 펼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오다 '슈퍼스타 K 2'에 출연해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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